포식난의(飽食暖衣)의 뜻과 재미있는 이야기

포식난의(飽食暖衣)는 "배불리 먹고 따뜻한 옷을 입는다"는 뜻으로, 기본적인 의식주가 넉넉하여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의미합니다.

이는 주로 안정되고 풍족한 생활 상태를 묘사할 때 쓰이며, 사람이 가장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욕구(식량과 의복)가 충족된 상태를 표현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포식난의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한자급수 3급
飽	食	暖	衣
배부를 포	먹을 식	따뜻할 난	옷 의

옛날, 깊은 산골짜기에 농사짓는 법도, 옷을 제대로 만들어 입는 법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사는 작은 마을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흉작과 추운 겨울을 견디며 겨우 생계를 이어갔고, 배고픔과 추위 속에서 척박한 삶을 살아갔습니다.
어느 날, 도율이라는, 낯선 이방인이 마을에 찾아왔습니다. 그는 자신이 마을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함께 살아가겠다고 했습니다. 
도율은 마을에 자리 잡자마자 사람들이 쓸모없다며 방치한 황무지로 가서 땅을 갈고 물길을 닦기 시작했습니다.
밤낮으로 일하며 씨앗을 심고 직접 만든 비료를 뿌렸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처음에는 그를 비웃었으나, 몇 주가 지나자 황무지에서 푸른 새싹이 돋아나자 그의 노력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 일부는 그의 방식을 배우고자 했으나, 다른 이들은 질투와 의심으로 곡식을 훔치거나 밭을 망가뜨리기도 했습니다. 

도율은 아무 불평도 하지 않고 모든 어려움을 묵묵히 감내하며, 자신의 방식대로 논과 밭을 정성껏 가꾸어 나갔습니다.

어느 날 밤, 갑작스러운 폭우가 마을을 덮쳐, 방치된 제방이 무너지는 바람에 논밭과 집으로 물이 밀려들었습니다. 

혼란 속에서도 도율은 무너진 제방을 향해 달려가 온 힘을 다해 막았습니다. 그의 모습을 본 마을 사람들도 하나둘씩 힘을 모았고, 함께 밤새도록 노력한 끝에 제방은 복구되어 마을은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 일 이후, 마을 사람들은 도율의 진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한 것이 아니라 마을 전체의 풍요를 위해 헌신한 것이었습니다. 

질투와 의심을 품었던 사람들마저 그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나섰습니다. 도율은 마을 사람들에게 농사 짓는 법을 전수했고, 사람들은 협력하며 삶을 점점 개선해 나갔습니다.

 

1️⃣ 유의어 (비슷한 의미의 사자성어)

🔹 난의포식(暖衣飽食): 따뜻하게 입고 배불리 먹는다는 뜻

🔹 풍의족식(豊衣足食): 의복이 풍족하고 음식이 넉넉함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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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반의어 (반대되는 의미의 사자성어)

🔹 단사표음(簞食瓢飮) - 도시락 밥과 표주박 물로 연명하는 가난한 생활
🔹 단표누항(簞瓢陋巷 ) - 좁은 마을에서 소박하게 살아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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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생활 사용 예시

📌 사회 & 경제
✅ 경제 호황 시기
"최근 경제가 좋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포식난의(飽食暖衣)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 복지 정책 관련 논의
"정부는 모든 국민이 포식난의(飽食暖衣)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복지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

📌 가정 & 생활
✅ 부모님의 희생을 감사할 때
"부모님 덕분에 우리는 포식난의(飽食暖衣)하며 부족함 없이 자랄 수 있었다."

✅ 부유한 가정을 표현할 때
"이웃집은 사업이 잘돼서 온 가족이 포식난의(飽食暖衣)하며 호화롭게 산다."

📌 비즈니스 & 직장
✅ 성공한 기업가를 칭찬할 때
"그 기업가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노력하여 지금은 포식난의(飽食暖衣)하는 부자가 되었다."

✅ 회사 복지가 좋은 경우
"우리 회사는 직원들에게 높은 연봉과 복지를 제공해 포식난의(飽食暖衣)를 보장한다."

📌 역사 & 문화
✅ 부귀한 왕의 생활을 묘사할 때
"조선의 왕들은 대체로 포식난의(飽食暖衣)하며 권력을 누렸다."

✅ 전쟁 후 풍족해진 시대 변화
"전쟁이 끝난 후, 경제가 회복되면서 국민들도 포식난의(飽食暖衣)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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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 포식난의(飽食暖衣)는 배불리 먹고 따뜻한 옷을 입으며 부족함 없는 삶을 뜻하는 사자성어이다.
✅ 경제, 생활, 복지,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족한 삶을 설명할 때 사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