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읍참마속(泣斬馬謖)은 “울면서 마속의 목을 벤다”는 뜻으로, 사사로운 정을 버리고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함을 의미합니다. 아끼는 사람이라도 공정하게 다스리는 지도자의 자세와 공적 책임을 우선하는 원칙 중시의 태도를 강조할 때 쓰입니다. 중국 삼국시대 제갈량과 마속의 일화에서 유래된 이야기로, 읍참마속의 의미를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그 역사적 배경을 통해 이 표현이 담고 있는 단호한 결단과 공정한 원칙의 중요성을 이해해 보겠습니다. 한자급수 특II급泣斬馬謖울 읍벨 참말 마일어날 속삼국시대 촉나라에서 천하의 책사로 불리던 제갈량(諸葛亮)은 조조가 세운 위나라를 상대로 북벌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유비가 세상을 떠난 뒤, 젊은 황제 유선을 보필하며 국정을 책임진 그는 매일이 나라의 존망을 가르는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