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본색원(拔本塞源)은 ‘뿌리를 뽑고 근원을 막는다’는 말로, 어떤 문제의 근본 원인을 완전히 제거하여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의미입니다.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까지 철저하게 제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냅니다. 이 사자성어는 한서(漢書) 혹은 후한서(後漢書) 등의 고대 중국 사서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내용을 알아보고 발본색원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한자급수 3II급拔本塞源뽑을 발뿌리 본막을 색근원 원한나라와 후한 시대에는 중앙 권력이 약해지고 지방의 부패가 심해지면서 민심이 흔들렸고, 반란과 도적의 창궐로 사회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이는 표면적 문제가 아닌, 정치적 무능과 구조적 부패에서 비롯된 근본적 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