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행피수(夜行被繡)는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다니다."는 의미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헛된 행동이나 보람 없는 일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즉, 자신이 성공했거나 좋은 결과를 얻었더라도, 남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 고사는 중국 역사서 사기(史記) 항우본기에 기록된 초나라 명장 항우(項羽, BC 232~BC 202)의 일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야행피수(夜行被繡)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자급수 3II급夜行被繡밤 야다닐 행입을 피수놓을 수진나라가 몰락한 후, 초나라의 명장 항우(項羽)는 군사를 이끌고 함양(咸陽)을 점령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유방과 달리 대중적인 정치 행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린 왕인 자영(子嬰)을 죽이고, 아방궁(阿房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