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구통(百骸俱痛)은 “온몸의 뼈마디가 모두 아프다”는 뜻입니다. 즉, 전신이 쑤시고 아플 정도로 고통스럽다는 의미로, 심한 육체적 고통이나 혹독한 병증, 또는 극심한 피로와 고단함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이 표현은 한나라 이후의 의학서나 문학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며, 병세를 묘사할 때 “백해가 다 아프다(百骸俱痛)”는 말로 고통의 극심함을 강조했습니다. 이제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백해구통의 의미를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한자급수 1급百骸俱痛일백 백뼈 해함께 구아플 통옛날 어느 조용한 시골 마을에 ‘경욱’이라는 젊은 선비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책을 좋아하고 공부에 열정이 넘쳤지만, 늘 게으른 사람들을 무시하고, 일꾼들을 나무라기 일쑤였습니다. 경욱은 몸이 아프다는 것은 핑계일 뿐, 마음먹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