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무친(四顧無親)은 네 방향을 둘러보아도 의지할 만한 친척이나 가까운 사람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음을 나타냅니다. 감정적으로 고립된 상태나 외로움을 표현할 때 사용되며, 인생에서 겪는 고난 속에서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역사 속에서 사고무친의 상황을 잘 나타내는 사건으로는 초한지에서 등장하는 항우(項羽)의 최후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 내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한자급수 3급四顧無親넉 사돌아볼 고없을 무친할 친항우는 중국 역사에서 진시황의 진나라가 멸망한 후, 초나라 명문집안 사람으로서 거대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중국을 통일하려고 했던 인물입니다. 그의 경쟁자였던 유방(후에 한 고조)은 후에 한나라를 세워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