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태민안(國泰民安)은 "나라가 태평하고(國泰) 백성이 편안하다(民安)"는 뜻의 사자성어입니다. 주로 나라의 정치가 안정되고, 전쟁이나 재난이 없이 백성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상태를 묘사할 때 쓰입니다. ‘태평성대(太平聖代)’와 비슷한 의미이며, 국가 지도자의 치세를 찬양하거나 백성들의 안녕을 기원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다음 이야기를 통해 그 의미를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한자급수 3II급國泰民安나라 국평온할 태백성 민편안할 안옛날 옥천(玉川)이라 불리는 나라에는 전국 최고의 소금 장인이자 상인으로 이름난 장만옥이라는 인물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세대를 이어온 소금 가문의 셋째였고, 바닷물을 끓여 질 좋은 소금을 만드는 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해, 바닷물에 검은 거품이 피어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