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역지우(莫逆之友)는 "서로 거스름이 없는 친구"라는 뜻으로, 생각과 마음이 잘 맞아 아무런 불화가 없고 깊은 우정을 나누는 친구를 말합니다. 흔히 "절친", "평생 친구"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 성어는 장자(莊子)가 집필한 장자 외물편(外物篇)에는 참된 친구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긴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막역지우의 뜻을 좀 더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한자급수 3II급莫逆之友없을 막거스를 역갈 지벗 우장자는 노자(老子)의 사상을 계승하며 무위자연(無爲自然)을 강조한 도가(道家) 철학자였습니다. 그는 진정한 인간 관계와 우정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통찰을 남겼습니다. 어느 날 장자는 제자들에게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는 이를 통해 제자들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