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구유취(黃口乳臭)는 "어린아이의 입에서 아직 젖내가 난다"는 뜻으로,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입니다. 주로 어린아이 또는 미숙한 사람을 경멸하거나 경험 부족을 지적할 때 사용합니다. 이 고사성어는 중국 한나라 말기 원술(袁術)과 손책(孫策)의 대립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황구유취의 의미와 그 배경을 더욱 깊이 알아보겠습니다.한자급수 3급黃口乳臭누를 황입 구젖 유냄새 취한나라 말기, 천하는 혼란에 빠지며 원술(袁術)은 옥새를 손에 넣고 스스로 황제를 자칭하며 패권을 꿈꾸었습니다. 그러나 조조(曹操)와 손책(孫策)을 비롯한 여러 세력이 이를 강하게 반대하며 대립했습니다. 원술은 여포(呂布)의 딸을 자신의 태자비로 맞아들이고자 한윤(韓胤)을 보내 결혼을 성사시키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