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화뇌동(附和雷同)은 주관이나 소신 없이 남의 의견이나 행동을 무조건 따르는 것을 뜻합니다. 즉, 천둥소리에 메아리가 울리듯 남의 말에 무조건 동조하고 따라가는 모습을 비유하는 표현입니다. 부화뇌동의 유래는 [한서(漢書)]에 기록된 내용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표현이 등장한 배경을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한자급수 3II급附和雷同붙을 부화할 화우레 뇌(뢰)같을 동부화뇌동(附和雷同)은 [한서(漢書)‧예문지(藝文志)]에 등장하는 표현으로, 자신의 소신 없이 남의 말과 행동을 무조건 따르는 태도를 경계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맹목적 동조가 나라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서]에서는 주로 정치적 상황에서 관리들이 권력자의 의견에 주관 없이 무조건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태도를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