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목구어(緣木求魚)는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구하려 한다는 뜻으로,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시도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 것을 비유한 사자성어입니다. 이 표현은 효율적이지 못한 방법이나 어리석은 행동을 비판하는 데 사용되며, 종종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시도를 지적할 때 활용됩니다. 緣 : 인연 연木 : 나무 목求 : 구할 구魚 : 물고기 어한자급수4급 연목구어는 맹자의 "양혜왕편"에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어떠한 내용으로 나오는지 알아볼까요? 기원전 318년, 전국시대 주나라 신정왕 3년에 맹자는 양나라 혜왕과 작별을 고하고 제나라로 향했습니다. 제나라는 당시 서쪽의 진(秦), 남쪽의 초(楚)와 더불어 강력한 대국 중 하나로, 맹자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