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장성세(虛張聲勢)는, "실제로는 아무런 실속이 없으면서 겉으로만 허세를 부리며 떠벌린다"는 뜻으로 속은 비어 있으나 겉으로만 크고 강한 것처럼 꾸미는 것을 뜻합니다. 주로 상대방을 위축시키거나 속이기 위해 허세를 부릴 때 사용됩니다. 이 고사성어의 유래는 진(晉)의 장군 선진이 오록성을 함락할 때의 일화와 한경제때 이광의 일화가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한번 알아볼까요? 한자급수4급 虛 : 빌 허 張 : 베풀 장 聲 : 소리 성 勢 : 형세 세 [선진의 일화]진의 장군 선진이 위나라의 오록성으로 공격해 들어갈 때의 일이었습니다. 이때 선진은 군사들에게 깃발을 산이나 언덕을 지나갈 때마다 마구 꽂으라고 명령했고, 숲에는 수없이 많은 기치가 나부꼈습니다. 같이 행군하던 다른 장수가 '군사는 적진을 향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