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중지병(畵中之餠)은 '그림 속의 떡'이라는 뜻으로, 겉보기에는 그럴듯하지만 실제로는 소용이 없거나 실속이 없는 상황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먹을 수 없는 그림 속의 떡처럼 겉모습만 그럴듯한 것을 의미합니다. 이 고사성어는 중국 삼국시대 위나라의 명제 조예(曹叡)와 신하 노육(盧毓)의 일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지금부터 그 유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자급수1급 畵 : 그림 화 中 : 가운데 중 之 : 어조사 지 餠 : 떡 병중국 삼국시대 위나라의 명제 조예는 신하 노육을 매우 신뢰하고 아꼈습니다. 그는 노육을 가까이에 두고 국정운영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노육은 항상 정직하고 성실하게 행동하며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바른 태도와 성품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