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상조(肝膽相照)는 "간과 쓸개를 서로 비추다"라는 뜻으로, 서로의 마음을 숨김없이 털어놓고 진심으로 사귀는 두터운 우정을 의미합니다. 즉, 서로 속마음을 감추지 않고 진솔하게 대하며 신뢰하는 관계를 뜻합니다. 이 고사성어는 송나라 호태초(胡太初)의 주렴서론(晝簾緖論) 요채편(僚寀篇) 제4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 간담상조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한자급수 2급肝膽相照간 간쓸개 담서로 상비출 조송(宋)나라에 호태초(胡太初)라는 관리가 있었습니다. 그는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인물이었습니다. 호태초는 새로운 관직에 부임하면서 낯선 환경과 동료들 속에서 신뢰와 협력을 이루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당시 관리들은 각자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