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골난망(刻骨難忘)은 ‘은혜나 고마움을 뼛속 깊이 새겨 잊지 않는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 즉, 누군가에게 큰 은혜를 받았을 때 그 고마움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이 고사의 유래는 결초보은과 같다고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각골난망은 특정한 사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고대 중국에서 은혜를 깊이 새기고 잊지않는 정신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자급수 3급刻骨難忘새길 각뼈 골어려울 난잊을 망후한서(後漢書)는 중국 후한(後漢) 시대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로, 범엽(范曄)이 5세기경에 편찬하였습니다. 이 책의 '두열전(竇列傳)'에는 "은혜를 입은 자는 백골이 되어도 잊지 않는다"라는 구절이 등장합니다. 이는 후대에 '백골난망(白骨難忘)'이라는 사자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