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유취(口尙乳臭)는 '입에서 아직 젖 냄새가 난다'라는 뜻으로, 말이나 행동이 아직 어리고 미숙하며 경험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주로 나이가 어리거나 생각이 깊지 않은 사람의 미숙함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이 고사성어는 중국 전한(前漢) 시대의 역사가인 사마천(司馬遷)이 지은 역사서인 사기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이 유래와 관련된 내용을 이제 알아보겠습니다. 한자급수3급 口 : 입 구 尙 : 오히려 상 乳 : 젖 유 臭 : 냄새 취초한전쟁(楚漢戰爭) 시기, 한나라 고조 유방에게 복종했던 위나라 왕 표는 정세가 불안해지자 기회주의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상황에 따라 자신의 입장을 바꾸며 행동했습니다. 유방이 팽성 전투에서 항우에게 크게 패하자, 위나라 왕 표는 이를 기회로 삼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