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 강령 14

세속오계 중 두 번째 강령 : 사친이효(事親以孝)

사친이효(事親以孝)는 세속오계(世俗五戒)의 두 번째 계율로, ""부모를 섬김에 효도를 다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부모를 공경하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임을 강조하는 덕목입니다. 즉, 부모를 정성스럽게 섬기고 효를 다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단순히 부모를 봉양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가르침을 따르고 가족의 화합을 이루는 것을 포함합니다. 한자급수 5II급事親以孝일 사친할 친써 이효도 효사친이효는 공자의 유교 사상에서 비롯된 개념으로, 유교에서는 효(孝)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여겼습니다. 논어에서는 부모를 잘 모시고 뜻을 거스르지 않는 것이 효의 기본이라 하였으며, 효경에서는 효가 인간이 실천해야 할 첫 번째 덕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라는 불교를 국교로 삼았지만, 유교..

윤리 강령 2025.03.02

세속오계 중 세 번째 계율 : 교우이신 (交友以信)

교우이신 (交友以信)은 세속오계(世俗五戒)의 세 번째 계율로, ""벗을 사귐에 믿음을 지킨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친구 사이에서 신뢰와 의리를 지키는 것이 인간관계의 기본이며, 공동체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덕목임을 강조합니다. 즉, ""친구를 사귈 때 신의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단순한 친분을 넘어서 신뢰와 의리를 중요하게 여기고, 서로에게 책임감을 갖는 관계를 의미합니다. 한자급수 5II급交友以信사귈 교벗 우써 이믿을 신교우이신은 공자의 유교 사상에서 비롯된 개념으로, 공자는 벗을 사귈 때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맹자 또한 친구 간의 신뢰와 의리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보았으며, 유교에서는 친구 관계가 단순한 친분이 아니라 서로를..

윤리 강령 2025.03.02

세속오계 중 네 번째 계율 : 임전무퇴 (臨戰無退)

임전무퇴 (臨戰無退)는 세속오계(世俗五戒)의 네 번째 계율로, ""전쟁에 임하여 물러서지 않는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신라 화랑들이 전장에서 끝까지 싸우며 용맹과 충성을 다해야 한다는 무사적 가치를 강조한 덕목입니다. 즉, "전쟁에 나아가서는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는 뜻으로, 전장에서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결연한 의지를 강조하는 말입니다. 한자급수 3II급臨戰無退임할 임싸움 전없을 무물러날 퇴신라의 화랑들은 군사적 핵심 세력으로서 전장에서 용맹을 떨치며 나라를 지키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특히 삼국 통일 과정에서 화랑 출신 장수들은 절대 후퇴하지 않는 정신을 실천하며 신라 군대의 강한 전투력을 유지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삼국사기에는 화랑들이 ""전장에서 죽을지언정 물러서지 않았다.""는 기..

윤리 강령 2025.03.02

세속오계 중 다섯 번째 계율 : 살생유택 (殺生有擇)

살생유택 (殺生有擇)은 세속오계(世俗五戒)의 다섯 번째 계율로, ""살생에는 가림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무조건적인 살생을 금하기보다는,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는 윤리적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신라 화랑들은 이 원칙을 통해 불교적 자비 정신과 전사로서의 책무를 조화롭게 실천하려 하였습니다. 즉, ""살생을 함에 있어 반드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불필요한 살생을 삼가고 오직 정당한 이유가 있을 때만 행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한자급수 4급殺生有擇죽일 살날/살 생있을 유가릴 택신라는 불교를 국교로 삼았으며, 불교에서는 살생을 금하는 계율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국가를 지키고 전쟁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무조건적인 불살생을 따를 수는..

윤리 강령 2025.03.02